교황은 17일 아프리카 첫 순방지인 카메룬을 향하는 알리탈리아항공 기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로마 가톨릭 교회가 에이즈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콘돔 사용으로는 해결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문제를 더 확산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교황은 그보다 섹스에 대한 책임과 도덕적인 태도가 에이즈를 물리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언했다.
로마 가톨릭 교회가 콘돔사용을 반대하는 것은 인위적인 피임이라는 것 때문. 이는 인간 윤리에 어긋난다는게 전통적 입장이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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