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로 폐암 진단하는 시약 본격 공급
가래로 폐암 진단하는 시약 본격 공급
CT 비용의 10분의 1로 진단
  • 배병환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6.1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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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객담)를 이용해 폐암을 조기진단하는 시약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된 지 6년 만에 전국의 각 병원에 본격 공급된다.

18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대구지역 R&D 전문기업인 ㈜아이씨엔씨는 지난 달 ㈜대용과 '폐암유전자 조기진단키트의 기술이전 및 특허기술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품은 가래에서 유전자를 분리한 뒤 이를 100만배 정도 증폭시켜 암세포를 검출하는 종합효소 연쇄반응법을 사용해 폐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한국, 미국, 중국 등 3개국에서는 특허를 획득했고 일본, 유럽연합(EU) 등에서 특허출원중인 이 제품은 2005년 건강보험인증을 받아 환자가 진단을 원할 경우 본인부담금이 단층촬영(CT)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인 2만5000원이다.

아이씨엔씨는 대구가톨릭대 의대 전창호 교수, 계명대 의대 박종옥 교수 등이 설립한 바이오 벤처업체로 2001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폐암유전자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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