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수시간 내에 몰살할 수 있는 새 치료제가 개발됐다.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 소재한 글리코메즈(GlycoMeds) 사가 개발한 이 신약은 증세만 치료하는 기존의 감기나 인플루엔자 약과는 달리 감기와 독감 바이러스를 직접 죽인다.
이 회사 대표인 로저 브라운 박사는 이제까지 나온 초강력 항바이러스제보다 수 백배의 살균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약은 투약 후 몇 시간이면 체내의 바이러스가 다 말살되고 모든 증세가 자동적으로 사라지지만 바이러스들이 죽기 전에 신체에 일으킨 손상들이 모두 회복되려면 하루 이상 걸리기 때문에 그 때까지는 노곤함을 느끼게 된다고 브라운 박사는 설명했다.
브라운박사는 이 신약이 광범위 항바이러스제로 일반감기 바이러스, A형 및 B형 독감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단분절RNA바이러스(ssRNA) 등 5가지 바이러스군에 효과가 있다면서 특허 출원 중이라고 밝혔다.<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