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비뇨기과 나군호 교수가 최근 다빈치를 이용한 로봇수술 5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국내 첫 로봇수술이 도입된 이후 개인으로 최고기록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나 교수의 로봇수술은 주로 전립선암을 중심으로 한 신장암, 방광암 등 비뇨기계 암이다.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수술건수는 총 513건(2009년 2월 17일 현재)으로 전립선암이 435건, 신장암 45건, 요관암 16건, 방광암 13건 순이었다.
조기전립선암의 경우 완치율 96%와, 1년 이내에 85%에서 배뇨기능이 회복되는 등 수술 결과에 있어서도 세계적으로 톱클래스의 성적이라고 병원측은 주장했다.
나 교수는 수술성과를 ‘비뇨기과지(Urology)’ ‘로봇수술지( Journal of Robotic Surgery)’ 등 세계적인 학회지에 발표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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