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생한 여성전공의 성추행 사건과 관련, 대학측이 해당교수에 대해 재임용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대구 경북대학교병원 산부인과의 A교수는 지난해 8월 경, 여성 전공의들의 몸을 만지는 등 지속적으로 성희롱한 사건으로 구설수에 올라, 대학측이 정직 2개월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 대학측은 올해 재임용에서 A교수를 탈락시켰다는 것.
앞서 대한의사협회도 지난해 말 병원내에서 발생하는 잇따른 성희롱 사건과 관련, 우려를 표명하고 “의사사회가 더 이상 병원 내 폭력문제에 둔감해 있거나 묵인하고 있을 수는 없다”며 “비도덕적 행위를 한 회원에 대해 명확한 책임을 묻고 엄중한 징계로 의료계 윤리기강을 확립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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