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한하는 세계 1위 제약기업 화이자사의 제프 킨들러 회장이 한국에 2012년까지 총 3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재진 보건복지부 차관과 제프 킨들러 화이저 본사 회장은 13일 오전 서울 하이얏트 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화이자의 국내 투자 약속 금액은 한국이 유치한 R&D 투자 중 단일규모가 될 전망이다.
제프 킨들러 회장은 방한 기한(13~14일) 중 화이자의 R&D 비전 및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이달 11일 입주한 서울 명동 신사옥(화이자 타워) 오프닝 행사에 참석, 한국화이자제약 직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킨들러 회장은 방한 중 개성공단 내 개성협력병원도 방한할 예정인데 이번 방문은 개성공업지구 김동근 이사장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는 것. 방북 목적은 공단 내 보건의료서비스 참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