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의 최근 주가급등은 “에이즈치료신약 개발관련 임상실험이 임박했기 때문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삼진제약과 전략적 제휴중인 미국 임퀘스트(IMQUEST)사는 연초, “삼진제약이 개발한 항바이러스 신물질 ‘SJ-3366’을 경구용 에이즈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 2008년12월말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실험 승인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2월 말쯤 FDA에서 SJ-3366의 임상실험 허가 발표가 나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급등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증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삼진제약은 7000원대이던 주가가 지난 연말부터 급등하기 시작, 지난달 30일 1만5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항에이즈 신물질 SJ-3366는 피리미딘디온 유도체로 1형 바이러스뿐 아니라 2형에도 효과가 있는 화합물로 알려져왔다. 에이즈 바이러스가 숙주인 인간 세포 내에서 복제 증식을 하지 못하도록 사멸시키는 동시에 바이러스가 숙주세포로 침투하지 못하도록 근본으로 차단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가졌다는 것.
특히 에이즈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중 내생이 생긴 다재내성균 환자의 에이즈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존약에 내성이 있는 환자들에게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으며 FDA와 빌게이츠 메린다 재단 등의 지원으로 설립된 국제적 에이즈 퇴치 비영리기관인 IPM(International Partnership for Microbicides)에서 연구비 지원을 받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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