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프랑스계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Sanofi-Aventis)가 네덜란드 생명공학 기업인 크루셀(Crucell) 인수설에 휩싸였다.
프랑스 경제지 레제코(Les Echos)는 “최근 사노피-아벤티스가 크루셀을 인수한다는 설이 있지만, 사노피는 인수설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며 “크루셀 인수설은 아직 루머에 불과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프랑스의 투자은행인 나티시(Natixis)의 애널리스트들은 “사노피-아벤티스의 크루셀 인수설이 근거 없이 나온 루머가 아니다”라며 “사노피의 백신 포트폴리오에 그 증거가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인수설이 사실일 경우 제약시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루셀은 지난주 수요일(7일), 미국 제약사 와이어스(Wyeth)가 인수합병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42%나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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