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인도에서 콘드론 이식수술 대성공
세원셀론텍, 인도에서 콘드론 이식수술 대성공
40대 후반 여성 등 3명 연골조직 채취 후 5주간 배양
  • 임대풍 의약산업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1.24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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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 www.swcell.com)은 지난해 12월 인도에 수출한 바 있는 개인맞춤형 관절염치료제 ‘콘드론(Chondron™)’의 이식수술이 의정부성모병원 김석중 박사(정형외과 전문의)에 의해 현지 병원에서 성공리에 이루어졌다고 24일 밝혔다.

수술 성공소식은 인도타임즈(THE TIMES OF INDIA)  등 현지 유력 언론에서 집중 보도됐다.

김 박사는 지난 19일~20일에 걸쳐 인도 델리(Delhi)에 위치한 락랜드병원(Rockland Hospital)과 에스코트병원(Escorts Heart Institute & Research Center)에서 40대 후반 여성과 60대 중반 남성의 퇴행성 관절염, 그리고 10대 후반 남성의 교통사고로 인한 관절파괴에 각각 ‘콘드론’ 이식수술을 진행했다.

손상된 연골을 재생하는 ‘콘드론’은, 지난해 12월 채취한 인도 환자의 소량의 연골조직을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생산본부로 운송, 특수공정설비 내 세원셀론텍만의 첨단 노하우로 약 5주간의 세포 증식ㆍ배양 과정을 거쳐 제조되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콘드론’ 이식수술 당일 락랜드병원에는 30여명의 인도 기자단이 모인 가운데 인도에서 최초로 시술된 이 새로운 치료제와 기술에 대해 열띤 취재경쟁도 있었다고 이 회사는 소개했다. 

수술에 참여한 락랜드병원 더비 박사(Dr.Dave)는 “활발한 연구에 비해 아직까지 세포치료제가 개발된 바 없는 인도에서 최첨단 세포치료제 ‘콘드론’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에 큰 신뢰와 감탄을 보낸다”며 “인도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관절질환 환자들에게 인공관절을 대체할 수 있는 희망의 치료제로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원셀론텍은 이달 중 인도에서의 추가 ‘콘드론’ 이식을 위한 연골조직 채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월 중에는 인도 세갈병원(Sehgal Nurising Home)의 정형외과 수련의 한 명이 방한해 세원셀론텍의 ‘콘드론’ 이식을 위한 기술교육을 받게 된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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