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암세포만을 선별 공격하는 새로운 타입의 항암제 바이엘의 '소라페니브트실산염(상품명/ 네크사바르정)이 급성폐장애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후생노동성은 19일 올 12월까지 네크사바르정을 복용한 신장 세포 암환자 2명이 부작용이 의심되는 급성폐장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후생 노동성은 같은 날 의사들에게 주의 환기를 요망하는 문서를 바이엘에 보냈다.
이 제품은 신장세포암에 주로 사용되며 2005년 12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승인됐다. 현재 세계 7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지난 4월 발매되었다.
제조 판매원인 바이엘약품에 의하면 일본내 사용 환자수는 11월까지 약 2000명에 이른다.
바이엘이 후생 노동성에 보고한 내용에 의하면 투여 환자 4명이 간질성 폐렴에 걸려 2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후생 노동성은 약의 제품라벨에 '중대한 부작용' 경구를 추가하도록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