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11조8천억 시장 형성
제약산업 11조8천억 시장 형성
144개 제약사 분석, 전년비 9.78% 성장
  • 김정일 기자
  • news@phamrstoday.com
  • 승인 2007.06.07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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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제약산업은 내수와 수출을 통해 총 11조8천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팜스투데이(www.pharmstoday.com)가 144개 제약사의 2006년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전년대비 9.78% 성장한 11조8075억원, 영업이익은 6.47% 증가한 1조3690억원, 순이익은 1.41% 늘어난 9297억원을 기록했다. [보건산업자료실 의약품방 참조]

매출액에서는 동아제약(5711억원)이, 영업이익에서는 대웅제약(702억원)이, 순이익에서는 한미약품(725억원)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5711억원), 한미약품(4221억원), 유한양행(4117억원), 대웅제약(4004억원), 녹십자(3667억원), 글락소스미스클라인(3576억원), 중외제약(3427억원), 사노피아벤티스(2961억원), 한국화이자(2959억원), 제일약품(2671억원)이 매출액 기준 10위권을 형성했다.

10위권 내에선 한미약품과 유한양행(2·3위),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사노피아벤티스(6·8위)가 각각 자리를 맞바꿨다.

매출 성장률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전년대비 131배 급성장한 486억원을 기록했고, 수도약품(70.62%), 쉐링푸라우코리아(67.66%), 한국웨일즈제약(47.10%), 한국슈넬제약(44.81%), 제일기린약품(42.16%), 하원제약(40.55%) 등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세종제약(-46.39%), 한국알리코팜(-42.12%), 롯데제약(-38.44%), 일진제약(-34.47%), 한국신약(-31.08%) 등 22개사는 매출액이 감소했다.

영업이익에서는 LG생명과학이 전년대비 2020.48% 성장한 88억원으로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고, 경보약품이 1450.73% 증가한 5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게르베코리아(711.63%), 한중제약(322.89%), 나노팜(130.38%), 한국쉐링(126.64%), 아스트라제네카(110.58%), 한국오가논(104.81%), 삼남제약(102.9%) 등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박스터·중외신약·한국알콘 등 3개사는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 코오롱생명과학·한국머크·삼성제약 등 11개사는 적자지속, 영진약품·한국존슨·노보노디스크 등 9개사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경상이익에서는 한국세르비에가 전년대비 540.74% 증가해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고, 파마시아코리아가 254.74% 성장해 그 뒤를 이었다.

또 신양화학약품(255.00%), 쉐링푸라우코리아(223.51%), 유나이티드제약(171.44%), 동성제약(163.21%), 삼남제약(159.33%), 아산제약(158.64%), 아스트라제네카(148.44%), 한국쉐링(119.34%) 등 10개사가 1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LG생명과학·박스터·종근당바이오 등 7개사는 경상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이에 반해 영진약품·한국존슨 등 11개사는 적자로 돌아섰고, 동광제약·한국머크 등 11개사는 적자가 이어졌다.

지난해 순이익이 가장 크게 성장한 제약사는 삼남제약으로 전년대비 491.38%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362.53%, 대한약품 301.17%로 뒤를 이었다.

이어 쉐링푸라우코리아 223.51%, 신양화학약품 202.91%, 파마시아코리아 199.37%, 아산제약 191.77%, 한국쉐링 166.50%, 아스트라제네카 162.31%, 근화제약 132.76%, 동성제약 129.09%, 한국얀센 103.91% 등 12개사가 전년대비 세 자릿수의 높은 순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또 LG생명과학 등 8개사가 흑자 전환 했고, 삼성제약 등 10개사는 적자 지속, 정우제약 등 11개사는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한편, SK생명과학사업부, CJ제약사업부 등 그룹사의 실적을 추가할 경우 매출은 12조 원을 훨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제휴/메디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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