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유럽 의약품청 산하 인체용 의료품 위원회 (CHMP)가 릴리의 항응혈제 '프라수그렐(prasugrel)'을 경피적 관상중재시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을 받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의 죽상동맥혈전 예방약으로 권고했다.
이 약은 사노피아밴티스 '플라빅스' 이후 시장의 관심을 잔뜩 모으고 있는 릴리의 기대주로 '이피언트(Effient)'란 브랜드로 유럽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된 논문에서 프라수그렐이 플라빅스보다 심장질환 예방 효과는 우수하지만 출혈 발생 위험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그러나 '뉴잉글랜드의학저널'에 발표된 'TRITON-TIMI 38'이라는 임상시험결과를 재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클로피도그렐'과 비교시 '프라수그렐' 치료가 'PCI'후 새로운 혹은 재발한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20%이상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FDA는 프라수그렐 승인을 지난 9월에 연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