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소동 여의사, 이번엔 ‘분신 소동’ 왜?
자살소동 여의사, 이번엔 ‘분신 소동’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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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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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낮 오후 1시경 서울 광장동 자신의 아파트 베란다에 매달려 자살 소동을 벌이다 10여분만에 구출된 40대 여의사가 이번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건물에서 분신소동을 벌여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18일 심평원에 따르면 서울 강남에서 내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여의사 유모씨(48세·여)는 17일 저녁 심평원 서울지원 건물 1층에 찾아와 “건강보험 진료수가가 너무 낮아 정상적인 병원경영이 어렵다”며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뿔리고 또다시 자살 소동을 벌였다.

유씨는 앞서 지난 16일에도 같은 이유로 자살 소동을 벌인 바 있다.

유씨는 2006년부터 진료비를 부당청했다는 이유로 지난 5월 영업정지를 당하는 등 보건당국의 행정처분에 대해서도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그는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병을 치료하기 위해 엑스레이 찍고, 폐기능 검사, 피검사, 염증검사 등 환자들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검사를 한 것 뿐인데 행정처분을 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의료계는 “오죽했으면, 자살을 하려 했겠느냐”며 “자살방지 위원회를 만드는 등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아타까워했다. 

반면 네티즌들은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네이버 아이디 mstellar94님은 “마치 아이가 사탕 사달라고 졸라 안사준다고 때쓰는 몰골”이라고 비판했고 네이버 아이디 dakkjy2님은 “맨날 bmw나 벤츠 이런 차만 타고 명품만 찾으니까 돈이 없는 것이겠지...의사도 거품이 너무 쌓인 것 같다”라며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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