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에자이제약은 영국 자회사가 유럽에서 신청한 항전간제 ‘이노벨론'(Inovelon, 성분명:rufinamide)이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승인된 효능은 1~8세 소아에서 발병하는 중증 간질의 일종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LGS)으로, 이번 승인에 따라 다른 치료제와 병용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승인은 이노벨론이 임상시험에서 LGS에 수반하는 발작의 발생위험을 위약 그룹에 비해 크게 줄이는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이노벨론은 유럽에서 2006년 11월 승인권고를 받았으며, 미국에선 지난 2005년 말 FDA에 성인 부분간질과 유럽에서와 마찬가지로 LGS의 병용요법으로 승인이 신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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