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의료기기 무역적자가 연간 10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보건산업정책 이슈리포트 ‘의료기기 4대 교역국 수출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총 수입규모는 21억달러로 총 수출규모(10억달러)의 2배에 달했다.
최근 3년간 의료기기 수입성장률은 17.7%로 수출성장률(21.5%) 보다 낮았지만, 무역수지 적자폭 성장율은 여전히 두자릿수(17.7%)를 유지했다.
미국은 가장 큰 의료기기 교역국이고, 독일은 일본을 제치고 2위 교역국으로 부상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가장 크게 증가되는 국가로 나타났다.
진흥원은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의료기기 4대 교역국과의 수출입 실적분석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의 트렌드를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이슈리포트는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4개국에 대해 최근 3년간의 수출입규모, 주요 교역품목 및 교역업체 등을 분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