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살 여아가 임신을 했다고?
1살 난 여자 아이의 뱃속에서 또 다른 '태아'가 발견돼 지구촌이 시끄럽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언론들은 이러한 희귀 사례를 ‘임신한 채 태어난 아기’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는데, 사연인 즉, 이 여자 아이는 다른 태아를 뱃속에 품은 채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아이의 쌍둥이가 착상에 실패해 아이의 뱃속에 자리 잡게 됐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1999년에 36살의 인도 남성과 2002년 6개월 된 아이의 뱃속에서도 태아가 발견된 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2006년 중국에서도 한 30대 남성의 몸속에서 9kg짜리 태아가 발견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태아 속의 태아', 즉 '기태류'라고 부르는데, 아이가 산모의 뱃속에서 사산되면서 우연히 다른 쌍생아의 몸 안에 남게 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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