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대웅제약은 4일 ‘넥시움’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주요 종합병원을, 대웅제약은 그 외 종합병원 및 국내 준종합병원 및 일반의원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게 된다.
‘넥시움’은 국내에서 지난 2000년에 미란성 식도염의 치료 및 유지요법, 식도염이 없는 위식도 역류질환의 증상 치료 및 유지요법, 십이지장궤양의 치료 및 소화성 궤양의 재발 방지를 목적으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박멸을 위한 항생제 병행요법에 적응증을 승인 받은 후 2001년 출시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톰 키스로치 사장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환자와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제품 및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서로의 강점을 공유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세계 최고의 PPI(프로톤 펌프 억제제)인 넥시움의 제품력과 국내 최고 영업 인프라를 보유한 대웅제약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양사가 함께 Win-Win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