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임신 초기 3개월 동안 엽산을 복용한 산모의 유아는 하기도 감염과 천명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연구팀은 2일자 '아동질환연보' 온라인판에서 2000-2005년 사이 태어난 3만2000명의 소아에 대한 데이타를 분석한 결과 임신 초기 엽산을 복용한 산모의 유아는 천식에 의한 천명음 위험성이 18개월까지 6%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하기도 감염 위험은 9%, 하기도 감염에 의해 입원할 위험은 24% 증가했다.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임신 중 엽산이 태아의 알러지 천식 유전자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팀은 그러나 추가 연구가 더 필요하므로 엽산을 복용하던 중이라면 복용을 중단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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