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김종국은 한 번도 아침 식사를 해 본적이 없는 초보인 탓에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 전부터 난관에 부딪혔으나 우선 메뉴를 청국장과 감자조림으로 정하고, 청국장을 찾기 위해 할머니의 장독대로 향했다.
장독대로 가는 길에 마당 주변에 있던 챙 넓은 밀짚모자를 쓴 이후부터 시작된 차태현의 개그는 멕시코 산쵸 세뇨리따 놀이, 개그 콘서트 안상태의 ‘깜빡 홈쇼핑’과 ‘....할 뿐이고’ 유행어와 함께 아침 식사를 준비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깜빡 홈쇼핑’ 패러디에서 차태현은 “요게 멸치가 죠스 놀이 가능합니다”라며 멸치를 이용한 죠스 놀이, 또 국자 위의 세계 최고 멸치 다이빙 놀이를 선보였다. 이에 질세라 옆에서 감자를 깎던 김종국은 “감자 눈알놀이 되고요”라며 차태현의 ‘깜빡 홈쇼핑’ 패러디에 동참했다.
또 차태현은 청국장 9인분에 어느 정도 청국장을 넣어야 하는지 몰라 아내에게 조언을 받기 위해 전화를 했다.
그러나 계속 전화를 받지 않자 차태현은 “난 우리 마누라가 전화를 받았으면 할 뿐이고, 우리 마누라는 졸지에 게으른 마누라가 됐을 뿐이고”라며 ‘개그콘서트’ 코너 ‘봉숭아 학당’의 안상태 기자의 유행어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후 일부 시청자들은 “차태현이 고정이 됐으면 좋겠다” “역시 차태현 오랜만에 크게 웃었다” “세뇨리따 산쵸 대박 웃음이었다” “차희빈 캐릭터, 산쵸 역대 게스트 중 가장 재밌었다” 등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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