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천식환자들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흡입형치료제가 만성폐쇄성질환(COPD)등 폐질환환자들의 생존기간을 늘려주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존스홉킨스대학 드럼본드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25일 미국의학협회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스테로이드흡입형치료제를 사용하는 4600명의 COPD환자와 사용하지 않는 비슷한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본 결과 1년 사망률에서 큰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특기할 만한 것은 폐렴위험을 검사해 본 결과 흡입형을 사용한 환자들은 페렴이 3배나 높았다. 스테로이드흡입형을 사용한 5405명의 환자중 777명이 폐렴으로 발전했는데 사용하지 않은 환자는 5371명중 561명만 폐렴증세가 생겼다.
흡입혈은 기관지 확장제 단독 제제 혹은 스테로이드와의 혼합제제 2가지가 있으며 스테로이드와의 혼합제제 중 대표적인 것은 심비코트(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세레타이드(GSK)다. 미국의 건강전문지 헬스데이에서는 풀미코트(Pulmicort) 아마코트(Azmacort)프로벤트(Flovent)등이 통상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테로이드제의 작용 기전을 보면 T-세포, 비반 세포, 호산구 등 염증 세포들의 기도내 침윤을 감소시키며 호산구의 생존 기간을 줄이고 대부분의 사이토카인 생성을 억제한다.
또 혈관 투과를 감소시키고 염증 매개 물질들의 생산과 분비를 감소시켜 기도의 부종을 억제하는 한편 . 기도 상피 세포 손상의 회복과 비가역적 기도 변화을 억제한다. 나아가 β2 교감 신경 수용체의 수에 대한 증가 및 활성화 작용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