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약품 전문업체 제일바이오 주가가 대폭락하고 있어 그간 시장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중순 1700원대였던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23일 8330원까지 상승했다. 불과 두 달새 다섯 배 가까이 (기간 상승률 380%) 상승한 것.  그러나 지난 25일 하한가까지 추락한 이후 5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1일 오전에도 하한가를 맞았다. 불과 5거래일 만에 반토막(-55%) 난 것.. 

주가가 급등하는 동안 회사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작전주’ 냄새가 풀풀 났으나 투자자들은 개미떼처럼 몰렸으며 결국 작전이 끝난 듯 보인다. 작전주는 주가가 하락하면서 물량털기에 나서는데 25일 하한가를 기록한 후 하루 거래량이 140만~670만주에 이르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