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찾아가는 산부인과’ 전국 확대
복지부, ‘찾아가는 산부인과’ 전국 확대
경남도 시행, 호응높아..."의사협회·지역산부인과 추천"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11.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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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이르면 내년 2월부터 산부인과의사가 없는 지역에서도 편하게 산부인과 검진을 받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가족부는 17일 “내년 2~3월부터 지자체와 정부가 50대 50으로 4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재 지자체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차량과 장비를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예산이 턱없이 부족해 관련 예산은 더 확보될 가능성도 없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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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지금까지 경상남도가 자체 사업으로 시행했는데, 호응이 좋아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려는 것”이라며 “11월 말부터 각 지자체로부터 사업계획을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 시작하는 사업은 대한의사협회와 지역산부인과의사회에서 의사를 추천하는 것이어서 기존에 경상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면서 발생했던 지역 산부인과의사회와의 마찰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은 인구보건복지협회와 경남도청이 사업을 운영, 의료계로부터 “가뜩이나 산부인과가 어려운데 지자체가 병원경영을 더욱 어렵게 한다”는 불만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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