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노인주최 영화제 오는 18일 개막
국내 첫 노인주최 영화제 오는 18일 개막
서울노인복지센터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하여"
  • 생활건강팀
  • 승인 2008.1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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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노인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단편영화와 노인이 선정한 추억의 한국영화가 함께하는 첫 노인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서울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일문)가 오는 18일~19일, 서울 낙원상가내 아트시네마와 허리우드클래식에서 개최하는 <제1회 서울노인영화제>가 그것이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9988 어르신프로젝트-신바람나는 실버문화'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영화제는 노인의 눈으로 바라본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영상으로 제작,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소통의 창을 열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60세 이상 노인 중 인터넷을 이용하는 노인의 비율은 불과 7%. 이는 인터넷 보급률 1위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미디어 문화권에서의 노인소외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이에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지난 7월부터 전국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영상공모전을 실시하여 과거 일방적인 수용자의 입장에서 벗어나 노인 스스로 미디어 생산주체가 되어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를 공모, 그 중 총 21개 작품을 제1회 서울노인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상영될 21편의 단편영상들은 노인이 바라본 역사,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개인과 가족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노인의 시선과 목소리로 담아내고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계자는 "그간 미디어 문화권에서 소외돼 온 노인들이 미디어 문화 주체로서의 역할을 되찾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세대간 이해와 공감을 이루기 위해 영화제를 마련했다"며 "어르신 사진전, 영화음악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노인의 평균 연령은 무려 71세로, 과거에도 지역사회 단체에서 소외, 고독, 빈곤 등 노인의 인권을 소재로 한 영화제는 개최됐으나 노인이 주체가 되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상영하는 국내 영화제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주관단체인 서울노인복지센터와 <서울노인영화제>를 매년 정례적 노인영화축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제1회 서울노인영화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영화제에 상영되는 모든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서울노인복지센터(02-739-9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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