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값 떼먹은 도매업체 대표 구속
약값 떼먹은 도매업체 대표 구속
A사 안모 사장, 회사자금 13억원 개인용도 사용혐의도
  • 신명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11.15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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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제약회사의 의약품 공급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도매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15일 제약회사로부터 수십억 원을 떼어먹은 혐의로 A도매업체 대표 안모씨를 구속했다.

안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모 제약회사에서 46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공급은 뒤, 이 중 37억원 상당의 어음을 결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또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50여 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13억원을 빼돌려 이를 개인의 부동산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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