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제약회사의 의약품 공급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도매업체 대표가 구속됐다.
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는 15일 제약회사로부터 수십억 원을 떼어먹은 혐의로 A도매업체 대표 안모씨를 구속했다.
안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40여 차례에 걸쳐 모 제약회사에서 46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공급은 뒤, 이 중 37억원 상당의 어음을 결제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또 지난 2006년부터 올해까지 150여 차례에 걸쳐 회사 자금 13억원을 빼돌려 이를 개인의 부동산 구입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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