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세레브렉스’, 바이엘 ‘나프록센’ 보다 더 "위험"
화이자 ‘세레브렉스’, 바이엘 ‘나프록센’ 보다 더 "위험"
심장질환위험, cox-1 15%, cox-2 60% 증가
  • 이경숙 해외의약전문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11.04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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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화이자제약의 관절염 치료제 '세레브렉스(Celebrex/cox-2) '가 바이엘의 진통제 '나프록센(naproxen/COX-1)' 보다 더 위험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COX는 COX-1과 COX-2의 두 가지 형태가 있다. 관절염 같은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것은 COX-2. COX-1은 위장이나 심장 벽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연구원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11일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될 예정인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심장마비 환자 885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모든 NSAIDs 계열의 약은 심장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결과는 약의 복용량과 복용기간등과 연관돼 있으며 cox-2 약물의 경우 심장질환위험이 60% 증가했으나 cox-1약물은 15%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스피린같은 비스테로이드계 소염진통제((NSAIDs)는 COX의 기능을 억제한다. 이런 치료제는 COX-1과 COX-2를 모두 억제하기 때문에 약물을 빈속에 먹으면 위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구멍이 뚫리는 부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결점을 보완하기위해 COX-2만 억제하는 2세대 관절염치료제가 개발됐다.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와 머크가 각각 출시한 세레브렉스와 바이옥스다. 

벡스트라와 바이옥스같은  NSAIDs 게열 약물은 심질환관련 부작용 문제로 시장에서 철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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