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에서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새로 감염됐거나 에이즈가 발병한 환자가 1358명으로 사상 최다치를 기록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3일 인터넷판에서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의 에이즈동향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감염자수는952명, 환자수는 406명으로 둘다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이로써 작년말 현재 일본내 에이즈 감염자 및 환자수는 1만2394명으로 늘었다.
또 연령별로는 2005년에 비해 30~40대에서 대폭 증가했다. 30대가 약 2.1% 늘어 390명、40대가 약 3.6% 늘어 164명이었다.
감염 경로는 동성간 성접촉이 768명이며, 이성간 성접촉이 363명으로 파악됐다. 또 감염자 및 환자의 80% 정도가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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