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57년에 창업한 동성제약(대표 이양구·사진)이 오는 2010년 매출 1조원 시대를 열기 위한 'Vision 2016 전략'을 마련했다.
동성은 18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본사(도봉구 방학동소재) 강당에서 이선규 회장 등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갖고, 향후 50년, 100년을 향한 첫걸음으로 오는 2016년 매출 1조원대 시대를 열것이라고 밝혔다.
동성제약의 비전은 인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초우량 일류기업'이 되는 것.
동성은 이를위해 의약품, 의약부외품, 화장품, 식/음료 등 기존사업과 금융, 생명과학, 화학, 의료기, 친환경 소재의 신사업 등에 진출하기로 했다.
동성제약의 Vision 2016 전략은 크게 사업, 기술, 핵심역량, 관리 구조의 변화와 혁신으로 나눌 수 있다.
주요 실천과제로는 ▲생각하는 동성-인재중시, 미래지향 ▲도전하는 동성-변화선도, 일류지향 ▲성장하는 동성-책임경영, 이윤추구 ▲신뢰받는 동성-정도경영, 상생추구가 선행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양구 사장은 "△핵심기술 강화/확장, 신기술 적극 도입/확장 △수익성 한계 사업 및 제품 구조조정, 고수익 사업/제품 확장유지 △생명과학, 화학, 의료기 등 유망 신사업 신시장 진출 등을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올해 1050억의 매출을 반드시 달성해 이를 초석으로 매년 20이상 고성장을 이루고 오는 2016년에는 의약품 매출액 7000억과 화장품사업 및 기타 동성그룹 신규사업을 통해 3000억을 달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이를위해 "관련사업 M&A, 제휴, 인큐베이팅 등과 브랜드 관리전략으로 고객기반 Big Brand 지속적 육성/확장/유지, On-Off Line 연계 판촉 강화, 강력한 브랜드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