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멜라민 분유 파동을 일으킨 중국의 산루(三鹿) 제품에서 이번엔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
23일 간쑤성 질량기술감독국은 산루의 분유 '후이여우(彗幼) 2단계'에서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가 검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정밀 조사에 들어갔다.
산루사는 지난해 12월 신장결석 위험을 인지했으며 중국 지방정부는 베이징올림픽 개막정에 산루사로부터 분유가 멜라민에 오염 보고를 받았으나 은폐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은 멜라민 분유 파문이 한국의 유모차시위대처럼 집단 시위로 번질 것을 우려해 변호사들에게 피해자들에 대한 무료 법률자문 금지령을 내리고 관련공무원들을 직위해제 했다.
홍콩에서는 저질분유를 먹고 신장결석에 걸린 어린이가 늘어나자 병원이 만원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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