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 홍콩과 싱가포르에 이어 멜라민 오염이 여타 국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WHO의 식품 안전 전문가인 토니 새비지는 65개 중국 상표 제품이 멜라민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경을 넘어 식품이 대량으로 거래되는 만큼 멜라민 분유 사태가 중국 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일본 오사카 마루타이(丸大)식품은 21일 중국에서 수입, 판매한 '크림버터' 등 과자, 반찬류 5개 품목에 멜라민이 함유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자율 회수에 나섰다.
현재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는 모든 중국산 우유와 유제품에 대해 판매와 수입을 금지했으며 필리핀도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또 스타벅스는 중국내 체인점에서 우유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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