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이승우)는 지난 17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희망 7’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폐암 치료제 이레사(성분명 게피티니브)의 국내 판매 7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성공적으로 폐암 투병중인 환자 3명(김수자(63), 이태석(62), 조해진(56))으로 이들은 2002년 이레사 시판전 실시된 동정적사용승인 프로그램(EAP)을 통해 이레사를 복용하기 시작해, 올해로 만 5년째 투병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브루노 부회장, 루드 아태지역 부사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이승우 대표이사 등이 환자 3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정적 사용 승인 프로그램(EAP : Expanded Access Program)
치료 대안이 없는 환자들이 신약 승인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인도적 차원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레사 국내 승인 이전인 2001년 12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시작, 현재까지 총 920여 명의 환자들이 이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