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북미 CEO가 사임 하루만에 경쟁업체로 자리를 옮겨 그 배경에 관심이 쏠이고 있다.
10일 미국 증권가에 따르면 GSK의 북미 CEO인 Chris Viehbacher는 9일 프랑스계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하루 전인 8일 GSK 보직을 사임했다.
Viehbacher의 직책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해 사노피-아벤티스의 젊은 CEO인 Gerard Le Fur가 Jean-Francois Dehecq 회장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져 Viehbacher의 CEO 기용설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500만달러의 보너스까지 포기하며 GSK를 떠난 Viehbacher는 1990년 중반 GSK의 전신인 글락소 웰컴의 프랑스 총괄 매니저로 근무한 적이 있다. Viehbacher는 프랑스와 독일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GSK는 영국계 다국적제약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