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어의 활성형 경증~중등도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리알다’(Lialda, mesalamine)가 미국 FDA로부터 승인됐다.
리알다는 FDA가 유일하게 승인한 하루 1회 경구 투여하는 메살라민 제제로, 6~16정을 하루 3~4회 복용하는 기존의 메살라민 제제에 비해 투여가 간편하다는 이점이 있다.
임상시험에서는 리알다가 투여 8주째에 궤양성 대장염의 증상을 최고 41%까지 완화시키는 등 위약의 22%에 비해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미국 크론병 및 궤양염 재단(CCFA)이 실시한 시험에서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의 65%가 복약준수가 불량하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샤이어에 따르면 리알다에는 MMX라는 기술이 활용됐는데, 이 기술은 고용량의 메살라민을 서서히 장 속에서 용출시킬 수 있도록 한다.
샤이어는 올해 1분기 안에 리알다를 시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휴/메디파나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