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GC녹십자셀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별도 재무제표 기준)이 전년 동기대비 62.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단독 영업실적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0.7% 증가한 123억6000만원이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1% 증가한 23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94.5% 증가한 14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2018년 상반기 매출액은 2017년 전체 매출 195억3000만원의 63.3%에 달했다.
회사 측은 자사의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15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고 평가했다.
연결 재무재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29억3000만원, 영업이익 20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1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인수한 일본 세포치료 기업 림포텍의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GC녹십자셀 이득주 사장은 “일본 림포텍 사의 세포치료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양사가 모두 노력하고 있다”며 “일본에서 재생의료 관련 허가를 보유한 림포텍과 한국 내 의약품 허가를 받은 GC녹십자셀의 결합으로 양국의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