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6.82% “편의점 상비약 확대해야”
국민 86.82% “편의점 상비약 확대해야”
  •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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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8.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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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상비약 편의점 판매 품목 확대는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7일, ‘상비약 약국 외 판매’ 제도와 관련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설문조사는 1~2일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됐다. 조사에는 시민 1745명이 참여했다.

상비약 편의점 판매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중 97.36%가 안다(모른다 2.64%)고 답했고, 필요성에 대해서는 97.02%가 그렇다(아니오 2.18%, 잘 모르겠다 0.80%)고 답했다. 구매경험은 97.36%가 있다(아니오 2.64%)고 답했다.

상비약을 편의점에서 구매한 이유에 대해서는 ‘공휴일, 심야 시간 등 약국 이용이 불가능할 때’가 74.62%로 가장 높았고, ‘가벼운 증상으로 스스로 상비약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할 때’가 15.32%, ‘편의점이 약국보다 가까울 때’가 7.41%로 뒤를 이었다.

상비약 품목에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86.82%가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고, 현행 수준이 적정하다는 답변은 9.91%, 축소해야 한다는 답변이 1.66%,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1.46%였다. 무응답은 0.11%였다.

확대해야 할 상비약 품목으로는 제산제가 15.45%로 가장 많았고, 지사제 15.42%, 포비돈액 13.97%, 화상연고 13.16%, 과산화수소 11.61%, 항히스타민제 10.33%, 아연화연고 9.50%, 진해제 9.11% 등이 뒤를 이었다.

편의점에서 판매한 상비약을 복용한 후 부작용을 경험한 응답자는 0.97%(1745명 중 17명) 뿐이었고, 부작용을 경험하지 못한 응답자는 93.5%(1,63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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