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의사회 “보건의료인 폭력 STOP!”
전라남도 의사회 “보건의료인 폭력 STOP!”
대국민 호소 가두캠페인 진행
  • 이동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8.07.26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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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전라남도 의사회는 26일 전라남도 의사회 임원 및 시군 의사회 회장단과 회원들이 참여하는 가두캠페인을 오후 6시부터 순천, 목포, 여수에서 3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실 및 진료현장에서의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력이 개인 대 개인에 국한된 범죄행위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국민들에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임을 알리고, 공익을 해치는 의료현장에서의 만연된 폭력을 근절하고 강력한 행정적, 법적 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열렸다.

▲ 위로부터 각각 순천(1번쨰와 2번째), 목포(3번째), 여수(4번째와 5번째)에서 열린 보건의료인 폭력피해 알리기 및 폭력근절을 위한 가두캠페인.

전남의사회 이필수 회장은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은 의료인들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개인적인 사건이 아니라 국민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로 즉각 개선되어야 하며 정부는“실제적인 행정조치를 즉각 시행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이필수 회장과 조생구 전남 대의원회 의장, 목포시의사회, 순천시의사회, 여수시의사회, 각 시 치과협회, 간호사협회 및 조무사협회 등 보건의료인들은 동시에 각 시에서 열린 가두캠페인에서 “강화된 법 개정과 사법부의 실효성 있는 판단으로 강력한 법적 억제력을 갖고 경찰의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한다”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또 국민들께 드리는 호소문에서 선재명 전남 정책이사는 “국민 누구에게나 언제 어디서든 모든 폭력은 근절 되어야 하지만, 가장 안전해야할 곳 중의 하나인 응급실과 의료현장에서의 폭력은 반사회적이고 다수에 대한 폭력의 성격이 강하며, 보건의료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자 하니 응급실과 의료현장의 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더욱 이해와 협조를 해 주시기를 바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응급실 폭력 근절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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