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성남시의료원 조기 완공해야”
“은수미 시장, 성남시의료원 조기 완공해야”
  • 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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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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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성남시 시민단체인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10일, 은수미 시장이 세 번의 공사중단 사태로 3년 가까이 개원이 지연되고 있는 성남시의료원 조기 완공 설립 공약을 최우선으로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6.13 지방선거에서 민선 7기 성남시장으로 당선된 은수미 시장은 7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시민행동측은 “은수미 시장은 성남시의료원 조기 완공을 공약으로 선언한 만큼 성남시의료원 추진 현황에 대해 성남시민에게 솔직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어떤 방도로 조기 완공과 개원을 추진할 것인지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또한 성남시민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료 확충에 나서야 하며, 공공보건의료 강화정책의 모델을 성남에서부터 만들어 가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에 따르면 민선 5·6기 이재명 시장은 공공의료 실현에 대한 마스터플랜은 거창했으나 정책 이행을 책임질 컨트롤타워 부재로 결국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

성남시의료원 건립은 추진했으나 결국 8년이라는 기간이 있었음에도 개원을 하지 못했으며, 100만 시민주치의 제도는 사업 내용과 인원이 대폭 축소된 시민건강닥터제 2000명 시범 사업으로 전환되었고,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공약은 중앙정부와 마찰로 좌절됐으며, 건강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한 기본 계획도 수립하지 못했다.

이들은 “민선 7기가 공공의료 실현과 건강도시 성남을 내실있게 만들려면 성남시 내에 정책 이행을 책임질 컨트롤타워가 구성되어야 하며,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과의 협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지난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와 시민건강권 확대를 위한 5대 정책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민행동 관계자는 “은수미 성남시장의 공약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건강도시 성남, 공공의료 모범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만들고 어린이 병원비 100만원 상한제 실현등 정책과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조직과 시민참여구조를 조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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