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GSK가 자사의 4가독감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 접종으로 영·유아의 병원 방문이 줄고, 독감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GSK는 21일 4가 독감백신 ‘플루아릭스테트라’의 생후 6개월 영·유아 대상 출시를 기념해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One 4 ALL 기자간담회’에서 2011~2014년까지 5번의 독감시즌 동안 13개국에서 생후 6~35개월 영·유아 1만2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 독감으로 인한 보건의료 이용현황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유아의 항생제 사용은 50% 감소했으며, 병·의원 방문은 47% 감소, 부모의 회사 결근 54% 감소, 응급실방문 79% 감소가 관찰됐다. 중등도 내지 중증독감은 63.2% 예방했고, 전체독감에 대해서는 49.8% 예방효과를 입증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생후 6개월 이상 영·유아 승인의 근거가 됐다. GSK 플루아릭스 테트라는 4월 27일 국내에 소개된 4가독감백신 중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생후 6개월 이상 3세 미만 소아를 대상으로 승인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