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갈메드사는 지난 12일 비알코올성 지방간치료제인 아람콜의 글로벌 임상 2b상이 유의미한 임상적 결과를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삼일제약과 한국 내 임상개발 및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이스라엘 바이오 제약사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갈메드사의 비알콜성지방간치료제인 ‘아람콜 600mg’은 지난 52주간 진행된 임상2b 임상에서 간 섬유화 악화 없는 NASH의 해소상태를 보임으로써 당국의 승인 가능한 임상적 지표를 달성했다.
이번 결과는 아람콜 600mg이 3상 임상으로 진입하는 데 중요한 판단 근거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삼일제약은 향후 아람콜의 임상 2b 결과를 바탕으로 갈메드사와 국내 3상 임상 등 일정을 논의, 진행할 계획이다.
삼일제약 대표이사 허승범 부회장은 “아람콜의 2b임상의 유의미한 결과가 확임됨에 따라 향후 한국에서 성공적인 3상 임상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한국을 넘어 베트남의 환자들에게도 좋은 비알코올성 지방간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