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보건복지부는 8일 제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전문병원 의료질 지원금을 차등 지급하기 위해 전체 병원급 전문병원(90개소) 대상으로 의료질 평가를 실시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현재까지 전문병원 의료질 지원금은 과거 선택진료를 했던 전문병원(52개소)에 선택진료 축소․폐지에 따른 손실 보전을 목적으로 지급해 왔다.
종합병원급 이상은 2015년부터 의료질평가를 거쳐 의료질평가지원금 차등지급했다.
새로 도입하는 의료질 평가는 전문병원 특성에 맞춰 개발된 ‘의료질과 환자안전, 공공성, 의료전달체계’ 영역에 대한 평가로써, 6월부터 전체 병원급 전문병원(90개소)에 적용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문병원 의료질 평가 결과에 따라 2019년 1월1일부터 의료질 지원금을 차등 지급함으로써, 전문병원들의 의료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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