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의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김해의생명센터’를 선정하고, 6월부터 사업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주관기관으로 진행된다.
시범사업은 우수 아이디어(기술)와 창업기업을 발굴해 ▲창업보육 공간 입주 지원 ▲시설·장비 이용 등을 통해 시제품 제작 및 제품화 등을 지원 ▲의료인 등과 만남을 통해 임상시험 컨설팅, 서비스, 제품의 상용화 전략 등에 있어 조언구하기 ▲산학연병 협력 연구회를 구성해 창업기업 기술품평회 및 세미나 등 지역 네트워크 촉진을 위한 활동 수행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하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와 협력해 사업화 지원을 위한 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 ▲허가, 신의료기술평가, 보험등재 등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에 대한 상담을 통해 제품출시 서포트 ▲창업기업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창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 ▲창업기업 대표들은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벤처투자 확대, 인허가 관련 규제완화 등의 내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 사업이 시설장비, 임상능력 등 지역 클러스터-병원 내 인프라 및 자원을 결합해 혁신적 기업의 창업과 성장, 그리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보건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역 클러스터-병원 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시범사업 주관기관으로 최근 바이오 창업 성과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 임상역량을 보유한 병원과 우수한 시설·장비를 갖춘 클러스터가 연계해 지역의 기술기반 창업을 지원하고 협력하도록 하기 위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