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대웅제약은 최근 국내 일반의약품 최초로 메퀴타진 성분의 복합 비염 치료제 ‘코메키나’를 출시했다.
코메키나는 항히스타민제인 메퀴타진과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는 슈도에페드린, 콧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벨라돈나, 항염·항알레르기 효과가 있는 글리시리진산, 무수카페인을 결합한 복합제다.
기존 항히스타민 복합제에 주로 사용되던 클로르페니라민, 디펜히드라민 등 항히스타민 성분보다 졸음 부작용이 덜한 메퀴타진을 주성분으로 하면서, 동시에 무수카페인을 추가해 비염 치료제의 졸음 유발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슈도에페드린, 벨라돈나, 글리시리진산을 함유해 코감기 등 비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송하나 대웅제약 코메키나 PM은 “2018년 매출 10억원 달성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국내 비염약 No. 1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며 “최근 몇 년 동안 광고 없이 발매 첫해에 매출 10억원을 달성한 경구용 비염약 제품은 없었기에 올해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IMS데이터 기준 일반의약품 경구용 비염약의 시장 규모는 약 2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