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내달 13일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6.13 지방선거)에 대한의사협회 회원 중 9명이 출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가장 많은 4명이 바른미래당으로 나타났고, 이어 자유한국당(2명), 무소속(2명)이 뒤를 이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하는 의협 회원은 1명뿐이었다.
의협에 따르면 의사회원 출마자 중 광역단체장 후보로 나선 이는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참여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윤일규 전 문재인대통령 자문의(더불어민주당)와 박중현 삼성비뇨기과의원 원장(바른미래당)이 나섰다. 특기할만한 것은 둘 다 천안(병) 지역에 출마, 승부를 겨룬다는 것이다. 윤일규 전 자문의는 의협 회원 중 유일한 민주당 출마자이기도 하다.
기초단체장에는 김기남 크레오의원 원장(바른미래당)과 무소속 김봉재 씨가 광명시와 구미시에 각각 출마한다.
광역의원에는 정우빈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보건위생과 부위원장과 강만수 성주효요양병원 원장(자유한국당), 무소속 정광춘씨가 서울시와 경상북도, 전라남도에 각각 출마한다.
광역의원 비례대표로는 김재림 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이 나선다. 김재림 전 회장은 바른미래당 광역비례대표후보자 선발토론 우승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