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노동조합측에 새로운 정책이 안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30일 오전 11시부터 건보공단 원주본부에서 열린 노사관계 발전 기여자 초청행사에서 “우리 공단의 노사관계는 때론 갈등도 있고 대립도 있었으나, 노사가 어려운 역경을 함께 헤쳐 나와 현재의 공단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를 새롭게 조명해 보고 공단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함께 나가면서 국민들이 전폭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건강보험이 되도록 노력하자”며 전임 위원장들의 협조와 지지를 당부했다.
김용익 이사장은 지난 2월 공단의 미래 발전을 위하여 노사 간에 ‘건강보험제도 지속발전 협약’을 체결했고, 4월에는 역대 이사장 등과 ‘21세기 건강보험’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발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단의 방향을 함께 논의한 바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현재의 건강보험이 있기까지 함께 해온 전직 노조위원장들의 경험과 의견을 듣고, 보장성 강화정책의 성공과 새 부과체계의 안착으로 공단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