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의약 및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 제약공단 내 동구바이오제약 공장의 시설 증설 및 기존 설비 업그레이드를 위해 33억5000만을 투자한다.
회사 측은 앞으로 CMO 생산 설비인 연질라인을 비롯해 연고라인, 내용고형제 및 포장라인에 대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2년간 4단계에 걸친 투자 집행을 계획 중이다.
이번 투자는 주요 제형별 생산 능력 확장과 관련된 투자다. 회사 측은 현재보다 2배 많은 생산량을 확보해 주력 품목의 생산능력을 높이고 CMO 고객사에 안정적인 제품공급 체계를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자는 “기업의 의약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고객사의 물량이 증가하는 데 따라 안정적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결정했다”며 “수요에 맞춘 유연한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개량신약 등 신규 제품 발매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