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강동경희대병원은 24일, 본원 인산홀에서 하임바이오텍과 BK바이러스 진단키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기존 혈액을 통해 침습적 방법으로 진단해 온 것에서 나아가 소변검사를 통해 비침습적 방법으로 쉽고 빠르게 진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BK바이러스는 신장이식환자에서 신장기능장애와 이식신장 상실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는 조기에 BKV(신장 이식 후 BK바이러스 감염) 활성화를 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선별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김기택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될 진단키트는 세계 최초의 BK바이러스 진단키트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기업과 함께 연구역량을 강화해 신의료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