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계명대 동산병원은 28일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구멍 하나로 로봇팔을 넣어 수술하는 ‘부인암 단일공 로봇수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동산병원 조치흠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이 진행, 자궁내막암 및 자궁내막 상피내암의 단일공 로봇수술 등 총 3번의 수술을 시행했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동산병원 산부인과는 부인암 로봇수술 800례를 넘어섰으며,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일구었다.
2015년 ‘자궁경부암 단일공 로봇수술’ 성공은 미국 존스 홉킨스병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 아시아 최초 기록이며, 2016년 세계 처음으로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에도 성공했다.
현재 자궁내막암과 자궁경부암 로봇수술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인튜이티브사는 이러한 동산병원의 자궁내막암 수술과정을 특허내 전 세계 의료진들의 교육 영상으로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