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경희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유진 교수는 지난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종양내과학회 정기심포지엄에서 머크학술상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경희의료원에 따르면 임유진 교수는 지난 수년간 방사선치료 후 면역학적 종양 미세환경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꾸준히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시상에서는 ‘직장암에서 항암방사선치료 이후 PD-L1 및 CD8+ 종양침윤림프구의 변화 및 예후와의 관련성’을 주제로 한 제 1저자 논문이 대장·직장암 분야의 우수 연구로 선정됐다.

임 교수는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전임상 단계의 데이터를 구축하여 직장암 환자들의 임상 결과를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