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 대상’으로 성인용 결핵 예방백신 등 7개 품목을 추가 선정했다.
추가 선정한 7개 품목은 성인용·청소년용 결핵예방백신 2개 품목, 인플루엔자 백신 2개 품목,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 대상포진 백신, 폐렴구균 백신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선정된 품목에 대해 백신 효과를 증명하기 위한 전임상 및 임상시험 디자인 설계, 제조·품질관리 등과 관련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개발·제조 과정에서 발생할 있는 문제점을 줄이기 위해 WHO 전문가, 임상의사 등 국내·외 전문가의 자문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국내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백신 제품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 운영, 백신 WHO 품질인증(PQ) 및 수출 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WHO와 백신분야 업무협약도 체결해 우리나라 백신이 국제기구에 납품될 경우 WHO 의약품 제조·품질관리(GMP) 분야 현장실사를 공동 참여하거나 면제받을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