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기업들의 역량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도 회원사 영문 디렉토리북'(2018 DIRECTORY OF KOREAN PHARMACEUTICAL INDUSTRY)을 제작, 해외 제약 관련 단체와 기업에 배포했다.
지난 2016년에 이어 올해 새로 개정된 디렉토리북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국내 제약기업들의 주요 연구 분야와 우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자는 취지에서 제작했다.
디렉토리북은 크게 국내 제약 산업 현황과 105개에 달하는 제약기업 정보로 나뉜다. 먼저 제약 산업 현황에는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를 비롯해 생산시설·연구개발·국내개발신약 현황과 산업육성방안 등을 담았다.
회원사 정보는 설립연도·지향점·주요 사업분야·재정현황 등 업체 소개와 연구개발 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정보 등으로 구성했다.
기업체의 경쟁력과 관련해 R&D 파이프라인 등 연구개발 현황과 주요 제조분야 및 주력 제품 리스트, 진출 국가, 진출 형태 등 다양한 정보를 총망라했다. 바이어와 제약기업을 보다 손쉽게 잇기 위해 해외업무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도 수록했다.
이정희 이사장은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한국제약산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2018년도 회원사 영문 디렉토리북이 글로벌 시장과 한국제약산업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의 상황을 지속해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