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GARDP(Global Antibiotic Research&Development Partnership,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단체) 초청 세미나를 오는 30일 오전 10시 협회 오픈이노베이션플라자에서 개최한다.
GARDP는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을 촉진하고 항생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 협력 국제단체다. 국가 및 민간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고 이를 항생제 개발 프로젝트에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GARDP는 내성을 해소할 있는 항생제 신약개발을 장려하기 위한 미국과 유럽에서의 지원방안을 소개한다. 또 한국의 항생제 신약 및 예방백신 개발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진단도구를 개발 중인 의료기기회사, 국내 연구진 등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타진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허경화 제약바이오협회 국제 담당 부회장이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과 국제공조’, 동아ST 임원빈 연구실장이 ‘한국의 항생제 개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진단한다.
GARDP의 사업개발·전략 책임자인 장 피에르 박사도 방한해 ‘GARDP의 항생제 내성지원 프로그램과 한국정부 및 기업과의 협력가능분야’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국내 제약회사·바이오벤처 및 의료기기회사 2~3곳과 GARDP와의 1 대 1 미팅이 마련된다.
제약바이오협회 윤석규 글로벌팀장은 “항생제 내성 문제는 개별 국가를 넘어 전세계 공중보건을 위기 상황으로 내몰고 있다”며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는 물론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 관계자, 감염학회 및 연구중심병원에서 활동하는 연구진도 세미나에 적극 참석해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국제공조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